눈을 슬쩍 치켜 올리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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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호 작성일21-07-21 21:14 조회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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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손님은 많지 않았다. 아직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탓이었다.

진혁이 가게 안을 둘러보는데, 김세동이 눈을 슬쩍 치켜 올리고 물었다.

“자네, 여기 사장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가?”

“지민 씨가 관리를 맡았던 곳입니다.”
“그럼 그렇지.”
김세동이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대접이 지민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눈에는 진혁이 아직도 예쁜 딸 훔쳐 가려는 도둑놈으로밖에 안 보였다.

그래도 진혁은 기분이 좋았다.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인데도 두 분 모두 맛있게 드셨다. 한국인 손님들을 위해 레시피를 달리해서 우리 입맛에도 맞았다.

식사 후에는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이틀간 제주도에서 쉬고 온 진혁과 지민은 다시 일에 매달렸다.

동탄의 덱스톨 생산 공장 건설에 신경 쓰는 한편 춘천의 유닉스 공장 증설도 챙겨야 했다.

언론에서는 연일 덱스톨의 재판매 사실을 알리고 떠들었다. 과거의 기사까지 꺼내면서 ‘세계 최초’라는 단어를 빠트리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인터뷰 요청이 밀려왔지만 진혁은 모두 고사했다.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에서 판매권을 주면 투자금을 내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실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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